[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30일

입력 2015-10-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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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과 삼성 경기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측 응원석을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과 삼성 경기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측 응원석을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공기업·공공기관도 5곳 중 1곳꼴로 '좀비'

금융당국이 최근 부실 민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공기업과 공공기관도 5곳 중 1곳꼴로 독자 생존 능력을 상실한 채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좀비'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공공기관 알리오에 2014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90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이 40개사로 전체의 21.1%를 차지했습니다.


◆ 폭스바겐 '유로5' 구입 국내 고객에 리콜 여부 통지

폭스바겐 그룹의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된 '유로5' 인증 기준 차량 보유자 전원에게 리콜 여부를 통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로5 차량인데 왜 리콜을 안 해주느냐'는 일부 고객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적지않은 혼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실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 1월께 국내에서도 리콜이 차례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 경찰 '고소·고발 사전상담' 효과 봤다…반려율 91%

경찰이 시범운영해 온 '수사민원 상담센터'가 막무가내식 고소·고발에 따른 경찰력 낭비를 줄이는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민원인이 경찰서를 찾아 무분별하게 고소·고발장을 제출하는 관행을 줄이고자 경제범죄수사관과 변호사가 함께 근무하며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 센터는 이달 5일까지 3개월간 경찰관 870건, 변호사 157건 등 총 1027건의 수사민원을 상담했고 그 결과 단순 채무불이행이나 이미 다른 수사기관의 처분이 있는 등 굳이 수사할 필요가 없는 민원 950건(91.1%)을 반려했습니다.


◆ '방산비리' 이규태 부인은 학교예산 29억 불법전용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맹준영 판사는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일광그룹 이규태(65) 회장의 부인 유모(6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함께 기소된 우촌초등학교 행정실장 김모(50)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일광학원 이사인 유씨는 김씨를 시켜 2008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61차례 일광학원 재단 대출금 약 29억원을 우촌초등학교 교비로 대신 갚게 했습니다.


◆여성도우미에 '원산폭격' 가혹행위 업주 징역 2년6월

유흥업소에 여성종업원을 알선하는 일명 '보도방' 업주가 노래방 도우미 여성을 군에서나 행해지던 얼차려를 시키는 등 갖은 수법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김창현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윤모(41)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윤씨는 자신에게 빚을 지고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A씨에 갖가지 빌미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10월 기업 체감경기 호전…5개월 만에 최고 수준

정부의 잇단 소비진작정책에 힘입어 기업들의 10월 체감경기가 호전됐습니다. 하지만 수출 경기와 서비스업 인력사정은 악화됐고 전체 기업들의 11월 전망도 보합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집계돼 9월(68)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 경북출신 男과 결혼하면 하루 65분 집안일 더 한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지역 출신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집안일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서울대에서 개최한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은 '부모의 남아선호, 성역할 태도와 가사분담'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남아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지역에서 태어난 남성은 남아선호가 덜 강한 지역의 남성에 비해 전통적인 성역할 태도를 지닐 확률이 높고, 이는 가사노동 배분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강원·경기 일부 '영하권'…낮에도 어제보다 춥다

금요일인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동해안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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