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 빅딜] 롯데케미칼, 삼성 화학 계열사 인수

입력 2015-10-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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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삼성그룹의 화학계열사 인수에 달한다. 삼성-한화 간 이뤄진 빅딜에 이어 삼성과 롯데그룹 간 체결된 빅딜로 이번 거래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3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 케미칼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SDI 등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이 인수하는 지분은 삼성SDI의 케미칼사업부문 90%, 삼성정밀화학 31.23%, 삼성BP화학 49% 등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SDI는 케미칼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지분을 롯데 측에 넘길 예정이다.

롯데 측은 이들 회사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거래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거래가는 3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삼성그룹은 화학 관련 계열사를 모두 정리하게 된다.

롯데그룹 측은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화학사업 확대 강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며 “신동빈 회장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서 국내외 화학업체 M&A에 대해 다양한 검토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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