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회사채 발행 흥행… 5조 투자 우려 불식

입력 2015-10-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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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의 회사채 발행에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켰다.

에쓰오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시행한 결과 7100억원의 기관투자가 수요가 몰렸다고 23일 공시했다.

에쓰오일의 채권 발행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컸다. 정유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에쓰오일이 ‘잔사유 고도화 및 올레핀 하류 사업’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4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기관 수요가 몰리면서 에쓰오일은 애초 예정보다 1000억원을 증액해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이 발행할 예정인 회사채 가운데 특히 5년 만기물은 참여를 희망한 기관투자가가 28곳, 유효수요는 4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회사 측이 예정했던 발행규모(1500억원)의 3배가 넘는 시장 수요가 몰렸다.

에쓰오일은 2018년까지 총 4조8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경남 온산공단에 석유화학 복합설비 투자인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ODC)를 건설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으로 실시설계 용역에 1800억원, 핵심 발주자재 구매에 22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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