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코 여사 34층 신격호 회장 집무실에…롯데 형제의 난 중재하나

입력 2015-10-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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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사진 제공=뉴시스)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사진 제공=뉴시스)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가 입국한 가운데, 롯데 형제의 난이 화해 분위기의 단초를 맞을지 주목된다.

최근 롯데그룹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 따르면,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는 21일 입국해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에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이날 언론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다음주 월요일(2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는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의 방문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50년 신격호 총괄회장과 결혼한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는 1554년 신동주, 1955년 신동빈 두 형제를 낳았다.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두 형제의 모친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가 입국한 이후 과연 어떠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지 안팎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하츠코 여사는 지금껏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편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하츠코 여사가 신격호 총괄회장 34층 집무실에 방문해 두 형제간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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