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유가 하락 여파 3Q 영업익 299억 부진… 작년 대비 부채비율 39%P↑

입력 2015-10-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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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상사)
(사진제공=LG상사)
LG상사가 유가 하락 여파 등으로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또 작년 말 대비 부채비율은 39%포인트 증가했다.

LG상사는 22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14.4%씩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177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24.8%씩 늘었고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1.9% 급감하고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애초 금융투자업계에서 예상한 LG상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443억원, 매출액은 3조2287억원이다. 매출액에서는 예상치에 근접했으나 영업이익에서 100억원 이상 못미쳤다.

LG상사의 실적 부진은 유가 하락과 비철 시황에 기인한다. 작년 3분기 자원·원자재 부문에서 272억원의 흑자를 낸 LG상사는 올해 3분기 비철 시황 부진과 유가 하락 여파에 372억원의 손실을 봤다.

산업재 부문에서는 IT 트레이딩 및 프로젝트 수익 증가, 기 보유 CER(온실가스배출권) 매각 이익에 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아울러 물류 부문에서 범한판토스 연결 이익 211억원이 3분기에 반영돼 자원·원자재 부문의 손실폭을 줄였다.

재무 현황을 보면 매입채무에서 4050억원, 차입금에서 5340억원이 올해 들어 증가해 부채비율은 작년 말 대비 39%포인트 증가한 252%로 증가했다. 또 차입금비율은 99%에서 116%로, 순차입금비율은 65%에서 84%로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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