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물에너지 효율 높인다...에너지 진단 강화

입력 2015-10-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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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 사용량의 57%를 차지하는 건물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진단제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서울의 에너지 사용량은 1539만 8000TOE(석유환산톤)으로, 이 중 57%인 872만 8000TOE가 건물부문(가정용·상업용)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수요를 줄이려면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실질적인 에너지진단과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위해 에너지진단 항목을 기존 25개 항목에서 82개 항목으로 세분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에너지진단 개선안을 이날 발표했다.

시는 21일 오전 에너지 진단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된 개선안을 서울시 소속 건물에 의무적용하고서 점차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필영 서을시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진단 세분화 방안은 서울시 소속기관의 건물에 우선 적용한 뒤 효과가 나타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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