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뒷돈 '꿀꺽'…KT테크 전 직원 5년 만에 구속

입력 2015-10-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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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로부터 사업청탁과 함께 3억여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KT테크 전 직원들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KT테크 전 생산관리팀장 최모(55)씨와 전 차장 양모(50)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부터 2010년까지 휴대전화 LCD를 생산하는 한 업체로부터 부품 공급 청탁과 함께 21차례에 거쳐 총 3억5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해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첩보 입수 후 5년 전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한 끝에 이들의 금품수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테크는 KT의 옛 자회사로 피처폰 'EVER', 스마트폰 'TAKE' 등을 생산했던 휴대전화 제조업체다. 판매부진으로 2012년 회사를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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