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채 수능] 롯데그룹, ‘스펙태클 오디션’ 실무 인재 가린다

입력 2015-10-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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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스펙태클 오디션’.(사진=롯데그룹 채용 공식 홈페이지)
▲롯데그룹의 ‘스펙태클 오디션’.(사진=롯데그룹 채용 공식 홈페이지)

롯데그룹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롯데 채용 공식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L-TAB(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서 작성의 경우, 각 계열사별 상이한 문항으로 구성돼있다. 계열사 별로 요구되는 역량과 자질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 사용한 비슷한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보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느껴질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우선시된다.

아울러,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을 위해 도전하는 패기와 투지를 가진 젊은이, 젊음의 무모함이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 지식과 능력을 단련시키는 젊은이,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는 젊은이’ 등 롯데그룹이 표방하는 인재상에 걸맞은 자기 소개도 중요하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이어 스펙에 얽매이지 않고 직무 수행에 적합한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을 취한 점이 눈길 끈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다.

롯데그룹은 이번 ‘스펙태클 오디션’을 통해 오직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사 지원서 서류 접수시에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에세이만을 받아 이를 통해 서류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롯데케미칼 등 15개 계열사가 나서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 총 1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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