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멀티유심' 개발… 코나아이, KT와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5-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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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기업이 세계 최초로 멀티유심 개발에 성공했다.

코나아이는 KT와 함께 하나의 유심에 최대 3개까지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는 '올레멀티유심'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멀티유심은 가상번호 기반 서비스가 아닌, 실제 번호 기반의 서비스로, 세계 최초 개발이다. 업무용 번호가 많은 영업사원이나 전문직 종사자들,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 등에게 좋은 소식이 될 예정이다. 또한 법인폰에서도 결제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만큼, 법인폰 사용자들에게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레멀티유심은 단말기의 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 KT 고객의 경우 사용 중인 본인 소유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범용성까지 갖췄다.

실제 상품은 코나이아와 KT가 제휴해 부가서비스 형태로 출시된다. 향후에는 해외 통신사와 제휴해 하나의 폰으로 해외에서 해당 국가의 통신사를 이용, 로컬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나아이와 KT가 제휴 개발한 기술을 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사업자, 법인고객, CEO,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사생활 침해문제나 불편한 서비스 이용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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