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의원 14시간 고강도 조사…검찰 다음 수순은?

입력 2015-10-06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득 전 의원 14시간 고강도 조사…검찰 다음 수순은?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6일 새벽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6일 새벽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소 2년여 만에 검찰에서 14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6일 귀가했다. 검찰은 뇌물죄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득 전 의원은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이날 0시 35분께 검찰청사를 빠져나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2년 검찰에 소환된 이후 1년 2개월을 복역하 바있다. 2013년 9월 만기출소한 이후 2년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된 셈이다.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이 전 의원은 보좌진의 부축을 받으며 청사를 나와 "조금 피곤하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간다"고 말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상득 전 의원의 측근이 소유했거나 경영에 관여한 업체들이 정준양 전 회장 시절 포스코의 일감을 집중 수주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전 의원에게 관련 내용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혜 수주에 따른 경제적 이익 중 일부는 이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되는 등 이 전 의원 측에 흘러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규모는 3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조사에서 의혹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전 의원에게 적용할 법리와 신병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가성 여부에 따라 뇌물죄, 정치자금법 등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992,000
    • +2.44%
    • 이더리움
    • 3,298,000
    • +6.56%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09%
    • 리플
    • 2,155
    • +3.36%
    • 솔라나
    • 136,300
    • +5.09%
    • 에이다
    • 411
    • +4.85%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251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10
    • -1.15%
    • 체인링크
    • 14,290
    • +5.31%
    • 샌드박스
    • 12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