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피에스 공격적 자본 확충

입력 2007-03-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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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75억원 이어 84억 증자 추진…GS그룹 에너지사업 강화 차원인 듯

GS홀딩스 계열의 전력생산업체 GS이피에스(옛 LG에너지)가 GS그룹에 인수된 후 공격적인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이피에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84억원(발행주식 168만1400주, 발행가 5000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 보유주식 1주당 0.045주 비율로 27일 청약 및 납입 절차를 거쳐 유상증자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GS이피에스는 2005년 11월 GS그룹에 인수된 후 최대주주인 GS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있다.

GS이피에스는 앞서 지난해 6월 170억원(340만주, 이하 발행가 5000원)에 이어 9월 274억원(548만주), 12월 231억원(461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GS이피에스는 이를 통해 자본금을 1860억원(발행주식 3719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늘려 놓은 상태로 GS홀딩스와 오만오일컴퍼니가 각각 70%,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GS이피에스의 잇단 자본 확충은 GS그룹이 유통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 부문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GS이피에스는 정부의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1996년 7월 국내 최초로 LNG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자로 선정돼 1996년 8월 한국전력과 전력수급계약(20년)을 체결하고 1996년 10월 설립됐다.

이후 충남 당진군 아산국가공업단지 내 부곡공단 12만여평에 50만kW급 부곡복합1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2001년 4월 스팀터빈을 준공하여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모든 전력은 100% 한전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전체 소비량의 약 0.8%를 점유하고 있다.

2005년 매출 2115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927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124억원에 이어 1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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