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文 공산주의자’ 발언 논란

입력 2015-10-02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라는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됏다.

이날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고 이사장이 2013년 한 모임에서 “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진위를 추궁했다.

그러나 고 이사장은 그 사안과 관련해 “만일 제가 사실과 다르게 말씀드리면 법정에서 제가 불리해 지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야당 의원들이 문 대표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제 신념은 변할 수 없다”고 답했다.

특히 논란이 계속되던 중 고 이사장은 “문 대표와 한명숙 전 대표는 사법부 전체를 부정한 것으로 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더이상 질의를 계속할 수 없다”고 선언, 야당 의원들은 전원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중단됐던 회의는 30여분만에 고 이사장으로부터 사과를 받기로 하고 속개됐다. 고 이사장은 속개된 회의에서 “(논란을 일으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88,000
    • -2.22%
    • 이더리움
    • 4,544,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06%
    • 리플
    • 3,051
    • -2.02%
    • 솔라나
    • 199,800
    • -3.24%
    • 에이다
    • 621
    • -5.19%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00
    • -3.64%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