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화산업 발전은 서비스 위주 산업구조 전환 증명”

입력 2015-09-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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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비스업 생산액 전년 동기 대비 8.4%↑…제조업보다 5.8%P 높아

중국이 신흥산업을 끌어안으며 서비스 위주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올여름 중국 영화가 자국 내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우는 기적을 만들어낸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지난해 중국 영화 흥행 수입은 전 세계 영화 수입의 12.53%를 차지해 1위인 미국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 영화시장 규모는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인민일보는 영화산업의 눈부신 성장은 중국이 제조업 등 공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서비스 위주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축소판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 뒷면에 담긴 실질적인 경제활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상반기 서비스산업(3차 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DP의 4.95%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2차 산업)에 비해 5.8%포인트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금융, 정보, 문화 및 관광 등의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접속량이 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하면서 모바일 데이터 및 인터넷 관련 소득이 39.3%, 소프트웨어 관련 소득이 17.1% 각각 증가했다. 또 전자상거래업 규모도 39.1% 확대됐다.

신문은 전 세계 판매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열정적인 중국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하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진을 나타냈던 제조업은 중저(中低) 수준에서 중고(中高) 수준으로 빠른 전환을 꾀하고 있어 정보기술(IT) 등을 바탕으로 한 첨단장비 제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인민일보는 분석했다.

올 상반기 전자제조업, 첨단기술산업의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0.5% 성장했다.

완화된 비즈니스, 편리한 투자 환경 속에 융합화되는 인터넷 정보플랫폼으로 중국 내에서 새로운 기술, 제품 등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새로운 기업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국 내 기업 창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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