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추석 선물세트 최대 70% 가격차, 내용물도 같다면서

입력 2015-09-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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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6∼17일 추석 선물세트 31개 상품의 판매가를 비교한 결과 백화점, 대형마트, 인터넷 오픈마켓이 평균 41.8%, 최대 74.7%까지 가격 격차가 벌어졌다.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면 인터넷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서는 대체로 대형마트보다 비싸게 판매됐다. 온라인상에는 “내용물이 똑같은데 가격이 1.7배나 차이 나는 건 소비자를 기만한 거죠”, “판매처별 가격이 다른 건 유통 과정에서 생긴 문제 때문이지”, “제품은 같아도 포장지가 달라서 그런 겁니다. 대체로 백화점이 선물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요. 문제는 포장 비용보다 배 이상 가격을 부풀리는 데 있죠”, “추석 선물세트처럼 취업준비생들도 고급 포장지(학벌 등 스펙)로 치장했으니 가격 2배로 쳐주세요”, “당연한 거 아닌가? 비싼 임대료 내는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이 비싼 게 맞지. 온라인 쇼핑몰보다 백화점 물건이 저렴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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