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추석 귀향길 차량 관리 꿀팁… ‘초보자도 문제없어’

입력 2015-09-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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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은 22일 추석 귀향길을 앞두고 장거리 운행에 따른 고장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량 관리 팁을 소개했다. (사진제공= 불스원)
▲불스원은 22일 추석 귀향길을 앞두고 장거리 운행에 따른 고장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량 관리 팁을 소개했다. (사진제공= 불스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귀향길 차량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스원은 22일 추석 귀향길을 앞두고 장거리 운행에 따른 고장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량 관리 팁을 소개했다.

홍종원 불스원 연구원은 “장거리 운행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차량을 움직이게 하는 엔진부터 멈추게 해주는 브레이크, 오랜 시간 머무르는 차량 실내 공기 등을 꼼꼼히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거리 운행이 대부분인 귀향길은 정체구간이 많아 가다서다를 수시로 반복하게 된다. 이때 자동차 엔진은 평소 보다 무리를 받는데, 이 때문에 엔진 내부에 카본 때가 더 많이 쌓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엔진세정제를 사용해 엔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동차는 엔진 내부에서 연료를 폭발시키며 동력을 얻는데, 이때 엔진 내부에는 필연적으로 불완전 연소에 의한 카본 때가 생성된다.

카본 때를 정기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연비 저하, 출력 저하, 배기가스의 증가로 이어진다. 출발 전 연료주유 후 연료세정제를 함께 주입하면 장거리 운전을 하는 동안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카본 때를 제거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엔진오일은 일반적으로 최소 5000km, 보통 1만km를 운행한 후 교체한다. 제대로 관리만 해줘도 엔진의 마찰 마모를 줄여주고 약간의 냉각 기능도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 전 필수적으로 오염도를 확인하고 교환해야 한다.

폐쇄된 공간 속에서 장시간 이동해야 할 때는 동승객의 건강을 위해 출발 전 차량 내부에 항균 탈취를 해주고 충분히 환기를 시켜두는 게 좋다. 보통 차량에 퀴퀴한 냄새가 올라온다고 느끼면 에어컨 필터를 먼저 교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교체를 해도 사라지지 않은 냄새들이 있다. 이는 바로 송풍구 속에 있는 세균, 곰팡이 때문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천연 백리향이 함유된 훈증 타입 탈취제는 10분 투자로 99.9%의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필수다.

뜨거운 햇살로 달궈진 도로 위 열기로 공기압이 떨어지거나 트레이드 마모 한계선이 넘은 타이어는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점검은 타이어 트레이드를 통해 마모 정도와 공기압을 확인 후에 표준 공기압에 맞추어 주입하면 된다. 적정하게 맞춰진 타이어의 공기압은 접지면을 균일하게 해주어 장거리 운행 시 연비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명절에는 비교적 평소보다 차량에 타는 인원과 짐이 많아진다. 그만큼 차량의 무게도 증가한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를 작동할 때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오일을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한 지 2년이 지났거나 4만km를 주행했다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패드는 페달을 밟았을 때 평소보다 반응이 느리거나 끊어지는 느낌이 들면 교환시기로 추정하고 교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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