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ㆍ경인 고속道, 정체 완화 대책 마련

입력 2007-03-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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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 상습적인 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던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장수~계양 구간과 경인고속도로에 대한 교통 대책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교통 정체에 숨통이 틔일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인천광역시·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도로교통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교통정체 원인을 조사·분석하고 교통정체 완화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안에 따르면, 서울외곽 장수-계양 구간의 단기적으로 장수IC·계양IC 등의 진출입로 개선과 중동IC 하부교차로 개선에 금년말까지 1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11년까지 중기대책으로 IC 사이의 병목구간 6개소(6.5km)에 640억원을 투입하여 부가차로를 확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t간 약 4km 구간에 고속도로를 직결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외곽고속도로 하부도로 정비 및 인근 도로와 연결해 그간 부족했던 인천-부천간 도로망을 보완하는 한편, 송내-남동공단간 도로, 부평-장수간 도로신설 등도 관계 지방자치단체에서 구체적인 현지조사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IC 신설 및 노오지 Jct 개량을 통해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부천-신월간 도로신설 등 동서축 도로망을 보완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대책이 시행될 경우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장수-계양 구간과 경인고속도로의 출퇴근시 통행속도가 현재 30km/h 이하에서 중기대책이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는 50km/h, 40km/h 수준으로, 장기대책이 완료되면 각각 70km/h, 50km/h로 개선될 것"이라며 "통행시간 절감에 따른 편익효과가 연간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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