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치킨 사이에 두고 피 튀기는 신경전...이경실 "눈 갔네", 모화경 '도끼눈'

입력 2015-09-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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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출처= MBC '이브의 사랑' 캡처 )
(출처= MBC '이브의 사랑' 캡처 )

'이브의 사랑' 금보라와 이경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오영자(이경실 분)과 모화경(금보라 분)이 치킨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영자는 모화경이 주문한 치킨을 배달하며 "꼭 우리집 치킨을 드셔야겠습니까? 산동네서 치킨집 운영해도 먹고는 살거든요. 사돈한테 똥개 훈련받 듯 배달하지 않아도 된다구요"라고 물었다.

이에 화경이 "팔아줘도 말이 많아. 그럼 안 판다고 하든가"라고 응수했고, 영자는 "영업거부로 신고한다고 협박한다고 한 게 누군데요. 입씨름하다 해 떨어지겠네"라고 대꾸한 후 일어서려 했다.

이 때 화경이 시비를 걸었다. 화경은 "이게 뭐야, 다 탔잖아. 기름은 제대로 쓴거 맞아요?"라고 물었다. 영자는 "이게 어떻게 다 탄겁니까. 노릇하게 익은거지. 얼굴만 동안이면 뭐해. 눈은 갔는데. 의심가면 닭껍질 벗겨 드시든가"라고 반박해 화경을 화나게 했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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