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박민수 의원 “총 2364억원 투입한 해외농업개발사업, 성과 거의 없어”

입력 2015-09-15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총 2364억원이 투입된 해외농업개발사업이 사실상 거의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농해수위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량자원 공급처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해외농업개발사업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2363억6400만원을 투입했지만, 실제 국내로 반입된 식량은 기껏 2% 수준에 불과하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12개국 34개 기업에 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융자해줌으로써 해외농업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매년 평균 393억9400만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지만 실제로 국내로 들여온 곡물은 △2010년 해외에서 확보된 곡물 7만4785톤 가운데 0.3%에 해당하는 200톤 △2012년 14만9503톤 가운데 999톤(0.7%) △2014년 13만1041톤 가운데 6957톤(5.3%)으로 확보된 물량을 대부분 현지에서 처분할 뿐 국내반입에는 소극적이다.

올해에도 140억이라는 예산이 편성됐지만 반입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외농업개발이 유사시를 대비한 것이라고 하지만 유사시에는 각국에서 반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국내 반입률을 높이지 않으면 해외농업개발은 국가 예산만 낭비할 뿐 실질적으로 그 효과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사업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92,000
    • -0.08%
    • 이더리움
    • 3,413,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45%
    • 리플
    • 2,093
    • +1.75%
    • 솔라나
    • 136,100
    • +3.89%
    • 에이다
    • 401
    • +3.08%
    • 트론
    • 515
    • -0.19%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20
    • +2.2%
    • 체인링크
    • 15,340
    • +4.85%
    • 샌드박스
    • 11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