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ㆍ임원 인사 평가 시작… 10월께 계열사별 마무리 될 듯

입력 2015-09-14 18:53 수정 2015-09-14 2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이 올해 사장단 및 임원 인사고과 평가를 시작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달 초부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사장단에 대한 인사 평가에 들어갔다. 일부 계열사는 사장단과 함께 임원들에 대한 인사 평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조만간 임원 평가를 실시한다.

삼성그룹은 통상 8월말~9월초 사장, 부사장, 전무 등 고위급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상무, 임원 승진자에 대한 인사고과를 진행한다. 이후 고위급 승진자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거쳐 12월 초 사장단 인사를 하고 곧바로 계열사별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삼성그룹은 2013년 12월 2일 승진자 8명 포함 16명의 사장단 인사를 했으며, 같은 달 5일에는 부사장 51명, 전무 93명, 상무 331명 등 총 475명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엔 12월 1일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했고, 사흘 뒤인 4일에는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임원 감축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다. 일각에는 삼성전자의 경우 2년 연속 스마트폰 사업 부진 영향으로 내년에 20~30%의 임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20% 안팎의 임원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206조2100억원, 25조3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8%, 31.9%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8,000
    • +0.31%
    • 이더리움
    • 5,330,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4%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700
    • -0.3%
    • 에이다
    • 633
    • +0.8%
    • 이오스
    • 1,143
    • +1.69%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04%
    • 체인링크
    • 25,750
    • -0.35%
    • 샌드박스
    • 629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