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프랑스 이통사에 3G폰 공급

입력 2007-03-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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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은 프랑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M6모바일(M6 Mobile)'에 슬림슬라이드 디자인의 3G UMTS폰 '팬택 U4000’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U4000’은 팬택이 지난해 11월 프랑스 최대 사업자 오렌지(Orange)에 공급했던 3G폰으로, 블랙에서 화이트로 컬러를 바꿔 오렌지의 파트너사인 'M6 모바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U4000 화이트’는 현지에서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됐다.

'M6 모바일'은 프랑스 2대 방송사인 'M6 TV’(M6-Metropole Television)의 자회사로 오렌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렌지의 모바일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활용, 2005년 6월부터 이동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팬택 U4000은 3G폰의 핵심 기능인 화상통화를 위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블루투스(Bluetooth), 외장 메모리 슬롯(Micro SD),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첨단 3G 제품이다.

특히 인테나(intenna)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의 ‘U4000’은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살린 제품으로, 제품 앞면 원형의 네비게이션 키를 중심으로 이를 감싸듯 통화, 종료 키들을 완벽한 곡선 형태로 배치해 선의 미학을 응용한 감각적 디자인을 통해 첨단 IT 제품에 감성을 접목시켰다.

팬택계열 프랑스지사장 김병선 부장은 “오렌지 등 유럽 거대이통사에 이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MVNO로의 3G폰 공급은 팬택에 대한 유럽시장의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시장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4월 부이그 텔레콤, SFR에 슬림폰 ‘PG-3500’을 공급하며 프랑스에 진출했으며, 11월 2차 모델 ‘팬택 G-3900’을 추가 공급하고, 같은 달 프랑스 최대 사업자 오렌지에 ‘U4000’을 공급하는 등 이동통신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서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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