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지역, 폭우로 3명 사망…실종자 22명으로 늘어

입력 2015-09-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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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 조소 시에서 11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강물이 범람한 피해지역을 보고 있다. 조소/AP뉴시스
▲일본 이바라키현 조소 시에서 11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강물이 범람한 피해지역을 보고 있다. 조소/AP뉴시스

일본 간토와 도호쿠 지방 남부 등 동부 지역에 태풍 18호 ‘아타우’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바라키현을 흐르는 기누가와 강 제방이 붕괴돼 강물이 범람한 조소 시는 실종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도치기현과 미야기현에서는 총 3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에 이어 이날 미야기현에도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미야기현 오사키 시를 흐르는 시부이 강 제방이 무너져 인근 주택가가 침수됐다. 오사키 시는 약 400가구가 자력으로 피난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조소 시는 현재 경찰과 소방관 자위대원 등 약 2000명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상업시설로 피난한 주민을 헬리콥터와 보트로 안전지대로 실어나르는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오타 아키히로 국토교통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누가와 제방 긴급 공사를 시작해 약 일주일 후에 복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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