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도입 공공기관 100개 돌파...정부"올해 미도입 기관, 내년 임금 인상 50% 줄일 것"

입력 2015-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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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방문규 2차관은 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임원과 관계부처 실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관계부처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대통령 대(對) 국민담화 이후 한전, LH, 농어촌공사 등 대형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4일 현재 100개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도입률은 공기업이 70%로 가장 높았고 준정부기관이 49%, 기타 공공기관이 18% 수준을 차지했다. 도입기관들의 평균 임금 조정기간은 평균 2.7년, 지급률은 평균 1년차 80.3%, 2년차 73.1%, 3년차 68.2%으로 분석됐다.

또한 정부가 연내 전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철도공사, 공항공사,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등 대형 공공기관 등이 9월 중 도입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100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됨에 따라 내년 청년 신규채용이 총 1879명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금년 내 전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시기에 따라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공공기관 중 올해 임피제 미도입 기관은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50% 이상 삭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기타공공기관은 올해 도입시기별로 내년 임금 인상률을 차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는 농어촌공사, 관광공사의 임피제 도입사례를 공유하고, 한국공항공사 등 19개 주요 공공기관의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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