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4명 상습 성추행 60대 목사… "하나님 氣 받아야지" 경악

입력 2015-09-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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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의 한 교회 60대 목사가 10대 여학생 4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안모(69)씨를 구속, 지난 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고등학교 후배 3명의 딸 4명을 15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 가운데 2명은 친자매였다.

피해 학생들은 "(안씨가) 하나님의 기를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면서 몸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의 한 5층짜리 상가건물 5층에 교회를 두고 목회활동을 해온 안씨는 지난해부터 학생들 10여명으로부터 월 수강료를 받고 영어 과목을 가르쳐왔다. 안씨는 같은 건물 3층에 차린 개인사무실(선교센터)에 진학상담과 기도를 빌미로 여학생들을 불러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귀신이 씌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대 소녀 성추행 목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10대 소녀 성추행 목사 인면수심이네" "10대 소녀 성추행 목사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네" "10대 소녀 성추행 목사 정말 목사 맞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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