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매매·전셋값 상승세 지속에도 오름폭은 축소

입력 2015-08-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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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가계부채 대책 영향…대구 상승폭 가장 커

전국의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8월에도 이어졌지만 지난 달보다 오름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의 주택가격이 지난 7월에 비해 0.27%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이 낀 비수기에도 집값 상승세는 이어졌으나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앞선 달에 비해 소폭(0.01%p) 줄었다.

수도권이 0.33%로 지난달(0.35%)에 비해 오름폭이 0.02%포인트 줄었고, 지방은 0.21%로 지난 달에 비해 0.01%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대구가 0.80%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제주 0.56%, 서울 0.37%, 광주광역시 0.34%, 경기 0.32%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또한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지난달과 같은 0.35% 올랐고 연립주택과 연립주택이 각각 0.13% 상승했다.

주택 전셋값은 0.31% 오르며 지난달에 비해 0.03%포인트 상승폭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도권의 상승률은 0.44%로 지방(0.19%)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전셋값 역시 대구가 0.55%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0.46%), 인천(0.39%), 광주광역시(0.38%) 등의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8월 월세 가격은 0.04%로 지난달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0.01%p)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는 한산했지만 전세 물량 부족으로 월세 수요가 늘면서 월세 가격도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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