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직원숙소 화재로 최소 11명 사망…한국인 20명 연기흡입 치료

입력 2015-08-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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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부 알코바르 시에 있는 아람코 직원숙소가 30일(현지시간) 화재로 연기에 뒤덮여 있다. 알코바르/AP뉴시스

세계 최대 석유업체이며 우리나라 에스오일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직원숙소에서 30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도 21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사우디 한국 대사관 측은 한국인 직원 20명도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람코의 아민 나제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대행은 “이번 화재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것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사우디 아람코는 직원과 가족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사우디 동부 알코바르 시의 6층짜리 건물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위층으로 번졌다. 불이 난 숙소는 6층짜리 건물 8동에 486개 가구가 모여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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