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능력 평가서 건원 국내 1위·삼성 해외 1위 차지

입력 2015-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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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CM 실적 현황
국토교통부가 2015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국내에서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220억원)이, 해외에서는 삼성물산(1742억 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국내실적 2위는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220억원)가, 3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205억 원)로 나타났으며 해외실적 2위는 롯데건설(134억원)이 3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72억원)로 나타났다.

CM이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사업관리자가 건설공사의 기획과 설계, 시공관리, 감리,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CM능력 평가‧공시는 CM사업 수행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4년 CM실적(용역형)은 4611억원으로 2013년 3236억원에 비해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이는 러시아 락타센터(Lakhta Center) 등 대형 해외 CM 수주 확대와 국내 CM 발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물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유럽내 최고의 높이인 460.7m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락타센터(Lakhta Center) 프로젝트(공사비 25억불 추정)의 CM용역을 전체 공사비의 6.4%인 1억6000만불에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평가․공시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건축부문에서 1373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향후 발주자의 편의를 위해 용역형 건설사업관리 뿐만 아니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평가도 지속적으로 실시 한다는 계획이다.

CM능력 평가·공시제도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의 특성에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년도 CM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에 공시한다.

2014년도 구체적인 CM실적을 보면 용역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지역별로는 국내 2518억원(55%), 해외 2093억원(45%)이며 분야별로는 민간 분야 3388억원(73%), 공공 분야 1223억원(27%)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4378억원(95%),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33억원(5%)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실적은 국내 건축부문에서 1373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월31일부터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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