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주교통센터 납품비리 의혹 수사

입력 2015-08-27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전주시가 발주한 교통제어기 교체공사와 관련해 전주교통정보센터 일부 공무원들이 통신시설 전문업체와 유착해 중고 부품을 새것처럼 납품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의 통신시설 전문업체인 A사는 2012년 6월 전주시 교통제어기 교체공사를 진행하면서 중고 신호등 점등스위치 60여개를 새 제품처럼 속여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전주교통정보센터 소속 일부 공무원과 A업체 간에 뇌물이 오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전주시내 교통제어기 80여대를 조사하고 A사를 압수수색한 결과 부품 대부분이 중고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업체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상태"라며 "공무원 등이 관련됐는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5,000
    • +2.15%
    • 이더리움
    • 4,39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58%
    • 리플
    • 2,867
    • +2.72%
    • 솔라나
    • 192,200
    • +2.45%
    • 에이다
    • 573
    • +0.3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91%
    • 체인링크
    • 19,080
    • +0.74%
    • 샌드박스
    • 181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