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포트폴리오] 대신증권,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입력 2015-08-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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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장 애플·인텔 등 우량주 집중 투자

최근 달러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여건이 갖춰질 것이라며, 금리인상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게다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경제가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하고 있다.

또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근접하며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한가지 이유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연말 원-달러 환율을 1200원으로 전망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뷰를 작년 초부터 꾸준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제까지 선진국시장과 신흥시장 등 투자지역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왔다면, 이제는 통화관점의 글로벌투자를 고려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 또 1990년대 후반의 달러강세국면이 재현될 것에 대비해 중장기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하우스뷰에 기반한 전략상품으로 글로벌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다. 이 상품은 피앤지(P&G), 유니레버(Unilever), 애플(Apple), 인텔(Intel)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모닝스타의 자문서비스를 활용하여 주식을 선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모닝스타의 리서치를 통해 종목을 발굴하며, 고배당주 및 배당성향이 높은 가치주를 최종 선정해 투자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환차익ㆍ환차손이 가능하다.

신탁보수는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 HTS, MTS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가계금융자산 증가, 저성장ㆍ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고배당 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향후 달러 강세를 대비한 달러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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