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정체 늘어···오후 5시께 절정

입력 2015-08-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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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사흘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들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수도권으로 18만대가 들어왔고 자정까지 25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 5시경 정체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2시 현재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 구간과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3㎞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광명역나들목∼일직분기점 2.8㎞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 등에서 차량 이동이 시속 20∼30㎞대로 더딘 상황이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설악나들목∼서종나들목 13.8㎞ 구간과 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15.5㎞ 구간이 시속 10∼20㎞대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면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6㎞), 새말나들목∼원주나들목(13.9㎞),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5.8㎞),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3.8㎞),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14.2㎞),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7.3㎞) 등 총 51㎞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후 2시 승용차 기준 울산 5시간20분, 부산 5시간10분, 목포 4시간30분, 대구·강릉 4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귀경 차량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오후 11시를 전후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일찍 몰리면 정체 해소 시간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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