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7월 경제지표 부진·성장 둔화 우려 확대에 하락 마감…상하이 1.0%↓

입력 2015-08-12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7월 경제지표가 일제히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며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3887.56으로 장을 마감했다. CSI300지수는 1.2% 빠진 401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7월 고정자산 투자 실적은 모두 예상을 하회했다.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월의 6.8%와 시장 전망인 6.6%를 크게 밑돌았다. 1~7월 산업생산은 6.3% 증가로 전월의 6.3%에는 부합했으나 예상치인 6.4%에는 못 미쳤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5% 늘어 시장 전망과 동일한 전월의 10.6%를 소폭 밑돌았다.

1~7월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1~6월의 11.4%와 시장 전망(1~7월)인 11.5%를 모두 밑돌며 200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부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월 중국 수출과 투자의 부진이 산업생산 위축을 이끌었고, 이는 중국 정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목표치 7% 달성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통신은 전날 인민은행이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기준환율을 결정한다고 공언한 것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시에테제제네랄 중국 이코노미스트인 야오웨이는 “이제 시장이 위안화 환율을 결정하게 됨에 따라 중국 경제의 취약성이 통화 가치 하락 압박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큰 하강 압력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1.9%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6.2298위안으로 정한 데 이어 이날에도 1.6% 오른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를 내린 것이다.

중국이 설정한 기준환율에 따라 이날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트너스캐피탈의 로널드 완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치 못한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안화 기반의 주식과 채권 등의 매력은 급격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중국부동산개발업체인 룽창중궈가 7.8% 폭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평행선 달리는’ 삼성바이오 노사, 면담 불발…8일 재협상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22,000
    • -0.67%
    • 이더리움
    • 3,45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41%
    • 리플
    • 2,091
    • -0.24%
    • 솔라나
    • 131,100
    • +2.34%
    • 에이다
    • 393
    • +0.51%
    • 트론
    • 509
    • -0.2%
    • 스텔라루멘
    • 24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50
    • -0.12%
    • 체인링크
    • 14,690
    • +1.1%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