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취임 1년여 만에 사의 표명

입력 2015-08-10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약 1년만에 물러난다.

한화생명은 지난주 김 부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건강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취임 이후 1년간 몸담기로 예정돼 있었다"며 "이달 말까지 업무를 마무리한 뒤 가평 인재경영원 상임고문을 맡고 후배를 양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김 부회장은 지난 48년간 한화그룹에 몸담았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까지 비상경영위원장을 지내며 투자·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깊숙이 관여했다.

이후 지난해 9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부회장은 전 사업영역에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김 부회장이 이끈 혁신경영에 힘입어 올해 7월 기준으로 한화생명의 전자청약률은 52%를 기록, 지난해 그의 취임 초기(5%)와 비교해 대폭 올랐다.

회사 측은 이밖에도 그의 재임 기간에 고정비를 1000억원 이상 절감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령에 따른 건강문제를 사의표명의 이유로 든 김 부회장은 회사 재도약의 발판을 어느 정도 마련함으로써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챌린지 유행인데⋯알고 보니 'AI' 노래였다?! [솔드아웃]
  • Vol. 9 밀당은 빈곤의 증거: 슈퍼리치들이 연애하는 법 [THE RARE]
  • 코스피 5%대 폭락해 8400선 마감⋯장중 9% 밀려 ‘서킷브레이커’ 발동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한국, 32강 경쟁 순위 7위로 '뚝'[북중미 월드컵]
  • 베네수엘라 강진 韓대사관도 파손⋯“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려”
  • 애플, 메모리 대란에 가격 인상⋯9월 아이폰18 어쩌나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76,000
    • +0.68%
    • 이더리움
    • 2,392,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299,700
    • +2.6%
    • 리플
    • 1,601
    • +2.5%
    • 솔라나
    • 108,800
    • +5.43%
    • 에이다
    • 224
    • +3.7%
    • 트론
    • 487
    • -0.2%
    • 스텔라루멘
    • 2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50
    • +9.84%
    • 체인링크
    • 11,170
    • +2.95%
    • 샌드박스
    • 72.19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