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벼에서 병 방어 능력 우수 유전자 개발

입력 2015-08-0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은 벼에서 병원균 침입 시 일어나는 병 방어 반응 조절 ‘스위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는 다양한 병 방어 유전자군의 발현을 조절하는 마스터 스위치(master switch) 유전자 중 하나다.

이 유전자는 병원균 세포벽 분해 효소, 병 방어 주동유전자 등 병 방어 유전자군의 발현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방어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기서 분리해낸 병원균 특이 발현 유전자 ‘OsWRKY6’가 식물의 대표 방어호르몬인 살리실산(SA, Salicylic Acid)의 합성유전자를 조절해 SA 함량을 높이는 것을 밝혀냈다.

유전자 ‘OsWRKY6’는 병 방어 반응 조절 유전자 중 상위 유전자로서, 병 저항성 작물 개발의 원천 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OsWRKY6’ 유전자의 기능 분석 결과를 국제 유명 SCI 학술지 New Phytologist (IF7.67) 6월17일 온라인 판에 게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7,000
    • +0.28%
    • 이더리움
    • 4,375,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07%
    • 리플
    • 2,862
    • +1.31%
    • 솔라나
    • 190,200
    • +0.26%
    • 에이다
    • 567
    • -0.8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14%
    • 체인링크
    • 18,970
    • -1.04%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