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이뮨셀-엘씨 판매호조로 상반기 흑자 전환…전년比 265%↑

입력 2015-07-29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십자셀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판매 증가로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기준 올 상반기 매출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상반기 12억원에서 265%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억원 적자에서 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회사의 주력상품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이 전년 상반기 381건 대비 1472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배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는 지난 5월 소화기학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IF=16.716)에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등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최근 간암 논문발표의 첫 성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의 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 더 많은 상급 종합병원에서 처방되면 매출 성장세는 한층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뇌종양 적응증 추가 및 CAR-T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5,000
    • -0.97%
    • 이더리움
    • 4,53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97%
    • 리플
    • 3,045
    • -1.39%
    • 솔라나
    • 199,000
    • -2.36%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4%
    • 체인링크
    • 20,420
    • -2.11%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