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과잉공급 우려에 하락 기조 유지…WTI 0.25%↓·브렌트유 0.71%↓

입력 2015-07-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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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도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26% 떨어진 배럴당 47.1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71% 밀린 배럴당 53.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지면서 국제유가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이라크 남부 원유 수출 규모는 이달 들어 일일 기준 306만4000배럴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6월 하루 수출량인 302만 배럴과 비교했을 때 늘어난 수치다. 이에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각각 3월 20일, 3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7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오는 29일 지난주 주간 미국 원유 재고량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클 매카시 CMC마케츠 수석 전략가는 “원유 생산 국가가 공급량을 유지하거나 늘리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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