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친환경ㆍ웰빙 아이템 세계 소비패턴 주도할 것"

입력 2007-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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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및 모니터는 한국산 초강세 전망

올해도 세계 주요시장에서 친환경ㆍ웰빙 아이템의 히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IT 및 통합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기인한 다양한 다기능 퓨전제품의 출시로 ▲핸드폰 ▲플랫패널 TV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주변기기 등 분야에서 시장 확보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 나왔다.

KOTRA는 4일 "최근 발간한 '2007 미리보기'를 통해 20대 주요 해외수출시장을 대상으로 히트가 예상되는 아이템을 분석했다"며 "우리 수출품은 20개국, 총 140여개 히트 예상 아이템 중 20여개 아이템이 추천됐으며 특히, LCD TVㆍ모니터 부문에서 한국 제품이 2007년에도 월등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일본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디지털카메라 등에서 경쟁우위를 보이며 36개 아이템이 선정됐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신흥 성장국들의 제품은 자동차, 컴퓨터 관련 기기분야로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향상을 바탕으로 우리의 제품 시장을 급속하게 잠식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고 KOTRA는 조언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는 도요타ㆍ혼다ㆍ닛산 등 일본산 차량이 고유가ㆍ친환경시대에 대비하는 고효율 모터와 우수한 성능으로 주요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산 쉐리 등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신흥 메이커들의 부상도 예상된다.

디지털카메라부분에서는 캐논ㆍ소니ㆍ파나소닉ㆍ니콘 등 고성능 일본제품의 우위가 전망되는 가운데, LCD 등 플랫패널 TVㆍ모니터에서는 삼성ㆍLG 등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점유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OTRA는 "휴대폰의 경우 인터넷 접속이나 이메일 송수신 기능 및 각종 사무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PDAㆍ스마트폰 제품시장과 여성고객을 주 대상고객으로 휴대성 및 디자인적 요소에 비중을 둔 슬림형 카메라폰 시장으로 양분화 되는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OTRA 정호원 해외조사팀장은 "2007 해외 소비시장은 고가시장과 저가시장의 양분화가 강화되고 있으며, 친환경 및 다기능 제품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며 "제품생산의 현지화 노력 및 기업의 현지 사회적 이미지도 제품 구매에 중요한 요인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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