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원룸이사, ‘카고 앱’으로 편하게 카풀한다

입력 2015-07-0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고, 가격 합리성 및 소비자 편의성 높여 물류업계에 지각변동 예고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끝없는 기술발전과 각종 앱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생겨나 사람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최근에는 물류업계에도 이러한 모바일 서비스가 안착, 소비자와 운송기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앱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용달화물이나 퀵서비스, 원룸이사 등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물류 직거래 장터가 열린 것이다.

‘한국용달화물협동조합’(대표 윤병식)과 IT회사 ‘TSL’이 공동개발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카고(Cargo)'가 바로 그것. 카고는 크게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퀵서비스나 용달차를 직접 부를 수 있는 ‘카고 앱’과 이를 수행하는 물류기사를 위한 ‘카고 기사용 앱’ 등 총 2가지로 나뉜다.

카고 앱을 사용할 경우 원룸이사 및 퀵서비스, 용달화물, 냉동화물 등의 요금조회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에서 직접 주문 접수할 수도 있다. 도착시간 및 거리 알림 서비스도 제공되고 기사위치 확인 서비스, 주문내역 조회 서비스 등도 제공돼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용달화물협동조합은 이번 카고 앱 출시로 물류 직거래 시장이 활성화 돼 시장가격보다 물류비가 20~50% 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영세 소상공인들은 퀵서비스 및 용달차 이용에 있어 가격 합리성과 더불어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원룸 이사철마다 물류비로 고민하던 수많은 원룸 인구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용달화물협동조합 관계자는 “카고는 승용차 카풀 개념처럼 화물을 카풀하는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라며 “소비자와 물류기사간 직거래 활성화를 이끌어 향후 합리적 소비 패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물 직거래 모바일 서비스 카고 앱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rgopoo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5,000
    • +0.06%
    • 이더리움
    • 5,033,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08%
    • 리플
    • 693
    • +2.21%
    • 솔라나
    • 204,200
    • -0.05%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2
    • +0.32%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55%
    • 체인링크
    • 20,950
    • -1.37%
    • 샌드박스
    • 542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