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시영 성관계 동영상 루머' 유포자 수사 착수…"선처는 없다!"

입력 2015-07-03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배우 이시영 성관계 동영상 루머와 관련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시영 측이 접수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부장검사 김영기)에 배당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시영이 등장하는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내용의 증권가 찌라시가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시영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 컴퍼니 측은 "최초 정보지가 여성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성적 동영상의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해당 영상의 촬영 경위가 '협박'으로, 발견된 경위를 '검찰 수사'로 단정하고 있어 마치 이시영이 당사의 겁박으로 불법적인 일들에 연루된 것처럼 적시하고 있었다"며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차, 3차에 걸친 추가 정보지가 유포되고 이시영과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바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초 유포자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고소를 통해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수사 기관에 부탁하는 한편, 유포자와는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을 단호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명예훼손 사건인 만큼 사이버 수사기업을 활용해 최초 유포자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사 동영상을 퍼나르는 행위도 형사처벌 대상이며, 나아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70,000
    • +0.8%
    • 이더리움
    • 4,36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65%
    • 리플
    • 2,850
    • +2.33%
    • 솔라나
    • 190,200
    • +1.28%
    • 에이다
    • 565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9,000
    • +0.48%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