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서 상반기 최대실적… 아반떼ㆍ카니발 고른성장

입력 2015-07-02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차의 카니발(사진제공=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8만21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66만1847대 이후 1년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상반기에 1.8% 증가한 37만1150대를 판매했다. 6세대 모델 출시를 앞둔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판매 인센티브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11만8992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도 작년 상반기보다 75% 늘어난 1만3574대가 팔렸다. 쏘나타와 싼타페도 각각 9만5821대와 5만4738대가 팔리며 미국 실적을 끌어올렸다.

기아차는 상반기에 4.6% 증가한 31만952대를 판매했다.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레저용 차량(RV) 3인방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카니발은 신형 모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2만608대가 팔렸고 쏘렌토는 9% 증가한 5만6421대가 판매돼 신차 효과를 이어갔다.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도 20%가 증가한 2만3955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상반기 미국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4.4%, 기아차 3.6% 등 총 8.0%로 집계됐다.

6월 실적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0.1% 늘어난 6만7502대를, 기아차는 6.9% 증가한 5만4137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시장 점유율은 8.2%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34,000
    • +1%
    • 이더리움
    • 5,338,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3.48%
    • 리플
    • 728
    • +0%
    • 솔라나
    • 239,500
    • +2.09%
    • 에이다
    • 640
    • +0.16%
    • 이오스
    • 1,117
    • -0.27%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1.61%
    • 체인링크
    • 24,610
    • +0.53%
    • 샌드박스
    • 654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