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영화 '유정-스며들다' 캐스팅 확정…13년 만에 스크린 컴백

입력 2015-06-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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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시스
배우 전광렬이 13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 '유정-스며들다'의 제작사인 노시스 측은 30일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악역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전광렬을 영화 '유정-스며들다'(가제)의 주인공 강정욱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영화 '유정-스며들다'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다.

체코 국립 영화학교에서 연출과 촬영을 공부한 황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 감독은 "현지에서 익힌 유럽적 감각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공간감과 색감으로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광렬은 "시나리오를 받고 주인공 강정욱 역할에 즉각적으로 감정이입이 됐다"며 "감독을 만나보니 신인 감독인데도 시나리오와 연출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어 매우 오랜만의 영화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광렬은 이번 영화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있지만, 때로는 일탈을 꾸꾸는 성공한 40~50대를 연기할 예정이다. 그동안 '허준' '청춘의 덫' '주몽'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등으로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전광렬이 과연 이번 영화 '유정-스며들다'에서 어떻게 변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유정-스며들다'는 막바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7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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