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2014 회계연도 흑자 전환… 올해 플래그십 모델 ‘맥시마’ 출시

입력 2015-06-30 11:02 수정 2015-06-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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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멕시마'(사진제공= 한국닛산)

한국닛산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 ‘맥시마’ 출시를 앞세워 흑자기조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닛산은 30일 ‘2014 회계연도 결산 결과’ 및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2015 회계연도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닛산의 2014 회계연도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568대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속된 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닛산의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알티마’와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달러로 결제하는 미국산 모델에 한해 지난해 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익도 발생했다. 다만, 일본과 유럽산 모델의 경우 2012년부터 원화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왔기 때문에 엔저의 영향은 없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닛산의 흑자 달성은 물론 딜러사의 손익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윈윈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 ‘플래그십 모델 출시의 원년’으로 삼고 최상위 세단 맥시마, SUV 무라노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윈윈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 다고 말했다.

브랜드 강화의 첫 주자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다. 맥시마는 올해 3분기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맥시마는 지난 4월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8세대 모델이다. 스포츠카와 맞먹는 30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 최고급 실내 공간과 첨단기술, 닛산 스포츠 세단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한국닛산은 맥시마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원하는 국내 프리미엄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19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를 2015년 회계연도 말까지 24개 전시장, 2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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