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그리스발 악재로 약세...추가 조정 여부 관건

입력 2015-06-29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급락 마감했다. 중국의 기준 금리 인하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불거진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었다. 그리스 악재로 인한 추가 조정 여부가 여전히 관건으로 남았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7포인트(-1.42%) 하락한 2060.4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출발부터 그리스 악재를 안고 하락 출발했다.

중국발 정책 모멘텀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때 2068.85포인트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장중 2054.33포인트까지 하락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2060 포인트가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가 그리스 정부의 구제금융 연장안을 거부하고 오는 30일에 예정대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마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는 이날 하루 약세권에 머물러 있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저녁 TV 방송을 통해 "29일 하루 은행 영업을 중단하고 예금인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발 악재는 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 회복을 붙잡았다.

거래량은 4억9927만4000주였고 거래대금은 6조1423억3200만원에 달했다. 이날 하루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5억원과 21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무려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며 총 4163억원을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5.75%), 운수창고(-3.78%), 기계(-3.64%), 건설업(-3.29%), 의약품(-2.98%), 비금속광물(-2.27%), 금융업(-2.09%) 등이 동반 하락했다. 증권업종지수는 특히 장 중 6%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13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702개 종목이 이날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는 총 7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지수 급락에도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대적으로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0.23% 오른 128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장 초반 낙폭을 회복하며 1.43% 오른 4만26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제일모직,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소폭 상승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 현대차를 비롯해 중국 관광객 감소 영향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0,000
    • +1.03%
    • 이더리움
    • 4,56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01%
    • 리플
    • 3,044
    • +0.1%
    • 솔라나
    • 198,900
    • +0.66%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69%
    • 체인링크
    • 20,840
    • +2.7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