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기업]오스템임플란트, 인공치아 국내 1위

입력 2007-01-29 11:35 수정 2007-01-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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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확대로 성장성 밝아...국내 첫 해외진출

오스템임플란트(사장 최규옥·사진)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치과용 임플란트(인공치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치과의료기자재 전문업체다.

고령화사회로의 진입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관련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산업 전망은 밝은 편이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2005년 1500억원대를 형성했고, 2010년에는 2600억원대로 두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디앤디시스템'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이후, 2002년 오스템임프란트와 합병했고, 2006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국내시장에서는 2005년말 현재 현재 40% 수준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6위권이다. 매출액은 2003년 183억원, 2004는 348억원, 2005년 722억원로 시장확대에 따라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작년에는 3분기 현재 751억원을 올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치과용 인체 이식품목 중 처음으로 일본 후생성과 브라질 식약청의 수출허가를 취득하고, 1998년부터 해외수출도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회사측이 가지고 있는 장기적인 계획은 2010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 2016년에는 1조원을 올리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상장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 총 261만6000주 규모의 공모주청약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공모후 총발행주식은 1420만2000주다.

최대주주인 최규복 사장과 특수관계인 지분(25.20%)과 우리사주조합 공모분(1.84%)은 상장 후 1년간, 벤처금융 지분(7.92%)는 1개월, 우리사주조합이 가지고 있던 구주(2.08%)는 올해 8월까지 각각 보호예수된다.

공모주 가운데 기관이 배정받은 183만1200주 중 99.78%(182만7260주)도 상장후 1~2개월 동안 의무보유확약이 돼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상장 직후 1개월간은 총발행주식 중 50% 가량인 712만주만 거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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