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파 아메리카]'이슬라 선제골' 칠레, '카바니·푸실레 퇴장' 우루과이에 1-0 승리…4강 진출

입력 2015-06-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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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스포츠 캡처)
칠레가 치열한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우루과이를 꺾고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칠레는 25일(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마우리시오 이슬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등을 앞세워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번 '2015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인 칠레는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우루과이보다 다소 공격적으로 나섰다.

반면 우루과이는 에드손 카바니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후반 카바니의 퇴장으로 상황이 순식간에 어려워졌다.

사실 이날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개최국 칠레와 지난 대회 우승국인 우루과이간 맞대결이기 때문.

하지만 이날 경기는 양팀간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지다가 경기 막판 10분여를 앞두고 승부가 결정지어졌다.

칠레는 후반 36분 수비수인 이슬라가 우루과이 페널티 지역 혼전 상황에서 자신의 앞에 흘러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으며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후반 18분 카바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된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푸실레 역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푸실레가 퇴장 당하자 격분한 선수들이 주심과 부심 주위로 몰리며 경기가 약 3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결국 칠레는 우루과이를 1-0으로 누르고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 진출하며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칠레는 4강전에서 볼리비아와 페루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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