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문형표, 병원 비공개 결정 “제가 수용했다”

입력 2015-06-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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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초기 병원 비공개 결정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의 메르스 사태 초기에 병원정보 비공개의 최종 결정권자를 묻는 질문에 “상황에 맞춰 병원, 전문가들이 판단했고 제가 수용했다”고 답했다.

그는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면 다른 병원에서는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의심 환자가 왔을 때 진료를 거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메르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지 못했기에 세계보건기구(WHO)의 단순한 매뉴얼에 맞춰 조치했다”며 “조기에 빨리 안정시키지 못한 점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많이 걱정했고, 대책에 대한 책임은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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