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신학용 “공안정국 도래 우려” vs 황총리 “올 수 없고 오지 않을 것”

입력 2015-06-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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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공안장관이란 말 들어본 적 없어…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통합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공안검사 출신인 황 총리 취임으로 ‘공안정국’이 도래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 “(공안정국이) 올 수도 없고, 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 총리가 공안정국을 일으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인권을 짓밟는 시대가 올까봐 우려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저는 공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분야에서 장관을 오래 했고, 공안장관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 없다”며 “총리로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쳐 국민들께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통합, 화합하고 잘 추스르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검찰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수사하고 있는 데 대해선 “그런 보도가 난 것으로 안다”며 “고발장이 들어오면 수사하게 돼 있다. 절차나 방법은 여러 가지로 검찰에서 판단할 일이지만, 고발이 들어왔으니 수사가 진행된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황 총리는 “경제분야 경력이 하나도 없다”고 신 의원이 꼬집자 “경제분야만 하는 공무원들은 많지 않다”며 “법무부장관은 한쪽에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총리는 각 분야를 다 담당하는 게 아니라 내각을 통할해서 국정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응하고 조치하는 것으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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