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한 권한대행은 (지금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집중해도 버거운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선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한 권한대행께서 하실 일이 어쩌면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을 했을 때보다 10배 정도 많다고 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차출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주요 여론조사에 한 대행의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보수 진영에선 한 대행이 대권 의지를 밝힐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한 권한대행 스스로의 결단·의지로 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다만 보수 진영 일각에선 한 대행에 대한 견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이 이어지면서 보수 잠룡들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마를 위해 그만두신다고 하면 상당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한다는 것이 아니고 국민께서 의아하게 보실 점이 많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하면서 179명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같은 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직무가 정지됐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같은 달 27일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직무가 정지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한대행 체제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급물살을 타면서 7일 국회에서 탄핵안 투표가 예고되는 가운데 탄핵안 가결 혹은 부결 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강원ㆍ전북특별자지도 성과평가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행사는 갑자기 이날 오후 1시 30
윤 대통령, 추경호 대행 제청으로 외교ㆍ행안 장관 임명文정부, 물리적 시간 문제로 박근혜 정부 부총리 손 빌려尹, 한덕수 인준 대립에도 대행 제청…역대 정권 중 처음김대중, 前정부 총리 손 빌리고…朴, 황교안 총리 취임 뒤 제청당정 "법 모호해 불법 시비 걸릴 수도"…헌법은 대행 규정 안해野 "대행의 제청권 행사 가능, 다만 지나치면 큰 문제 될 것"
윤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키로 했다.
12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최근 입당 의사를 밝혀 정확한 시기를 협의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앞서 국정농단 논란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던 박근혜 씨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내며 '친박 인사'로 분류됐던 것을 근거로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원활한 국정 수행을 위해 국무총리와 부총리가 정기적인 만나 국정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등 소통을 강화한다. 6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 출범 2년 차에 새로운 정책을 본격 시행하면서 준비를 더 충실히 하고, 마찰이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부총리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이달 초 제주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를 시작으로 AI가 재발했다.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또다시 AI가 발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종료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한 지 이틀 만이었다. 바이러스의 활동이 약한 여름철의 이례적 AI 발생으로 축산 농가와 정부 당국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H5N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이임사를 통해 사회적 대통합이 절실하다며 “사회 각계각층이 합심협력(合心協力)해 화합을 이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몇 달간 국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사상 유례가 없는 절체절명의 어려움 속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 문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와 만나셨을 때 대통령께서는 ‘새 정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했으나 황 총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사의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황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후 3시에 황 총리의 이임식이 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임시
"사실 (후보들)공약을 우리가 어떻게 다 알아요. 여기에서 (홍준표 후보가)유세한다고 하니까, 궁금해서 잠깐 내린거지. 그런데 아직 도착은 안한 모양이네….”
경기도 부천에 사는 66세 임 모씨는 부천역 광장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애초 두 정거장을 더 가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은 홍 후보를 보기 위해 일부러 전철에서 내렸다고
5·9 조기대선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이 운영할 수 있는 인수위원회의 활동기한이 최대 30일로 묶이면서 정부조직 개편과 조각 인선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섀도캐비닛’(예비내각)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각 부처 장관 인선엔 국무총리의 제청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나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일 지정을 미루면서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여부를 놓고 막판 고민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실무부처에서는 ‘5월 9일’이라는 대선일을 가정하고 업무에 착수했지만, 법적이나 행정적 문제가 없는데도 선거일 지정을 미룰 타당한 이유가 없어서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관계로 그동안 눈치만 살피던 새누리당 대권주자들의 출마 움직임이 빨라졌다.
친박계 원유철 의원은 6일 ‘든든한 대통령, 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어 2번째 출마 선언이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핵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