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삼성서울병원 “메르스 노출 2500명 관리 중”

입력 2015-06-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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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11일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관리하는 인원이 약 2500명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두련 감염내과 과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는 어젯밤 기준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사가 진행될수록 노출자의 명단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슈퍼감염자’로 불리는 14번 환자와 관련해 “폐렴으로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환자로 인한 노출환자는 685명, 직원은 218명으로 파악됐다”면서 “그 중 밀접접촉자였던 환자 115명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병원은 외래진료나 입원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다만 격리병동을 8개 운영하고 있으며, 노출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은 철저히 다른 환자와 격리하고 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수술 등은 가능하면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 환자 조사와 관련,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명단 전체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동반자나 가족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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