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질환 관련 신약개발업체 오스코텍이 코스닥상장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스코텍은 공모가(9000원)대비 44.4% 오른 1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전 9시 15분 현재는 1만3700원선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에 비해 50% 이상 오른 셈.
오스코텍은 상장 공모에 앞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격인 1만7000원~2만1000원보다 낮은 1만4000원에 결정되자 공모를 연기하려고 했으나, 금감원이 이를 불허해 결국 9000원까지 공모가를 낮춰서 청약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