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익성장·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 지속-우리증권

입력 2007-0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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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삼성물산에 대해 시상 컨센서스를 충족한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실적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고 향후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훈 연구원은 "애경이 매각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진행 중인 삼성플라자 매각은 2007년 1분기중 완료될 것"이라며 "삼성플라자 직원들이 제출한 매각중단 가처분신청이 기각됐고, 애경의 삼성플라자 인수의지가 확고함에 따라 매각이 취소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매각대금이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인 4500억~5000억원일 경우 매각처분이익은 1400억~19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7년에는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 예정돼 있는 등 자산매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각자금은 신규 유망 사업원 투자, 자사주 매입, 이자성 부채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1013억원을 실현했다"며 "이런 실적호조는 탕정LCD, 서초동 사옥빌딩 등 그룹관련 공사와 인천대교 등 토목공사의 매출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더욱이 예상을 넘어서는 지분법평가이익으로 순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해외법인 및 계열사 실적호전을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의 증가는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영업외적 리스크를 감소시켜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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