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국내에서 2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감염 의심자 2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국내 최초 감염자인 A(68)씨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로, A씨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29일(오후 10시 기준) 하루 새 5명이 늘어 총 12명을 기록하게 됐다.